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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06177 float-center" data-idxno="106177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5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10/102147_106177_2733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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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&#39;일간베스트 저장소(일베)&#39;가 11일 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어 사이트 폐쇄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. 일베는 과거 혐오성 게시물과 극단적 정치 성향으로 논란을 빚어온 커뮤니티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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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11일 10시 기준 일베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. 구글 검색 결과에서도 사이트가 상단에 노출되지 않고 있다. 접속 장애는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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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이 접속 불가 상태가 일시적인 서버 문제인지, 정부 차원의 조치에 따른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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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베는 지난 2010년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에서 독립해 만들어진 커뮤니티다. 초기에는 일반 커뮤니티의 성격이었으나 점차 정치&middot;사회적 이슈와 엮이며 강한 극우성향을 가진 커뮤니티로 변질됐다.<br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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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후 일베는 고인 모독, 지역 비하, 여성 혐오 등 논란성 게시물로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사이트 폐쇄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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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18년 2월에는 일베 폐쇄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 23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기도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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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원인은 &quot;유익한 정보도 있겠지만 단체로 모여 범죄 모의를 하고 고인을 모독해 논란을 일으키는 페이지는 사라져야 한다&quot;며 &quot;명절 시즌에는 &#39;사촌&#39;이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몰래카메라(몰카) 관련 게시글과 이를 희롱하는 댓글들이 수두룩하다&quot;고 일베를 비판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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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당시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&quot;일베의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이 사이트 폐쇄 기준에 이르렀는지 여부는 좀 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&quot;면서도 &quot;방송통신위원회는 웹사이트 전체 게시물 중 &#39;불법정보&#39;가 70%에 달하면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. 대법원 판례는 해당 사이트의 제작 의도라든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 사이트 폐쇄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&quot;고 답했다.</p>




	

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'일간베스트 저장소(일베)'가 11일 현재 접속되지 않고 있어 사이트 폐쇄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. 일베는 과거 혐오성 게시물과

극우 커뮤니티 '일베' 10일부터 접속 불가…폐쇄 촉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