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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06175 float-center" data-idxno="106175" data-type="photo" style="max-width: 600px;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10/102145_106175_1847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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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국인이 70분 넘게 기다리고도 음식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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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9일 인스타그램에는 &#39;미국 식당의 신박한 인종차별 방법&#39;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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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영상을 올린 A씨는 &quot;시애틀에서 아시안 인구가 5%도 안 되는 뉴욕의 작은마을로 이사 온 뒤 벌써 두 번째로 겪는 교묘한 인종차별&quot;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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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일 오후 4시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한 A씨는 자기보다 더 늦게 주문한 다른 손님들의 음식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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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&quot;한 시간 정도 기다리니 표정 관리가 안 됐다&quot;며 &quot;직원에게 다섯 번이나 &#39;주문한 음식이 언제 나오냐&#39;고 물었지만 그때마다 직원들은 웃으며 &#39;곧 나온다&#39;는 말만 반복했다&quot;고 말했다.</p>



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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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70분이 지나도 음식은 나오지 않았고 A씨는 빈손으로 매장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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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을 나서던 중 직원들이 &quot;쟤는 이제 다시 맥도날드 안 시킬 듯&quot;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A씨는 황당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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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씨는 &quot;이런 교묘한 차별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란다&quot;며 &quot;이번 일은 맥도날드 본사에 정식으로 항의할 예정&quot;이라고 밝혔다.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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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&quot;명백한 인종차별이다&quot;, &quot;소송해야 한다&quot;, &quot;이런 일은 강하게 나가야 한다&quot;, &quot;리뷰에도 꼭 남겨라&quot;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응원했다.</p>




	

미국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국인이 70분 넘게 기다리고도 음식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9일 인스타그램에는

美 맥도날드서 70분 기다린 한국인 결국 빈손…인종차별 논란